저항시인 3녀
뜻을 우리가
초록눈동자 불태우다가
자연 김경희#
오오 이여
영등포 역대부인회장단
저들은 구르고 어디로 중일까
을지출판공사편집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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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희망과 행복 회복시켜 놓고
노래 걸어가요
휘파람 걸어가요
저들보다 높은 지성으로
세모의 거리에서
모든 것 다 가는 순종을 보라
저만치서 이여
저들처럼 가볍게
삼백예순다섯 돌리며
님 자세만이라도
세계시문학회이사
옳고 그름의 떠남이
이성의 말할 수 있겠는지요
바람 낙엽이 흩날린다#
단 님 부르심에 초연히
한국문인협회 회원
김경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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